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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현 코치

(교원대 / 교육학과)

면접 tip! - 이제 곧 닥쳐올 수시&정시 구술면접을 위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면접과 관련된 tip! 을 드리기 위해 찾아온 외국어 영역코치 유성현입니다 :) 사실 면접을 보는 입시전형의 경우에는 의외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논술같은 경우에는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논술 고사를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구술이나 면접의 경우에는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모르거나,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면접에서의 중요한 팁을 제가 그동안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면접에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인사!
면접에서 첫번째로 교수님들이나 감독관들이 보게 되는 우리의 첫인상은 바로 인사하는 모습이죠. 그래서 전 항상 모든 면접시험을 볼때 배꼽인사를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안녕하세요? 또는 안녕하십니까? 라고 크게 말한 뒤에 천천히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손은 배꼽에다 올리는 배꼽인사를 했구요.

 

그리고 인사할때는 그때의 시기에 맞춘 인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정시면접을 봤을 때는 1월 초반이었어요. 그래서 들어갈때 인사는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하고 나올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했었는데 교수님들이 그게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들어올때, 나올때 항상 인사를 공손하고 우렁차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때는 대체적으로 두괄식으로 말할 것!

보면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미괄식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평소 말할때는 그렇게 말해도 상관 없지만 면접이라는 상황은 제한시간이 정해져있고,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두괄식으로 말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포인트에 해당하는 핵심 요지에 대해서 말을 하시고 그 다음에 거기에 대한 보충 설명이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좀 길게 대답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말을 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요지를 되살리고 끝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해서 말을 하고 거기에 따른 생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먼저구요!


3. 자신의 주장을 펼때는 3가지 정도로 요약을 해서 말을 할 것!
 이건 제가 실제로 대답했던 것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한국교원대학교 정시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첫번째 문제가 요약을 하자면 정말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이 뭐냐고 생각하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해서 3가지 정도로 저의 주장을 요약해서 말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것

두번째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

세번째는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그 다음에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갔죠. 첫번째,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저희 윤리선생님의 예시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선생님 혼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강의식 진행이 많기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중간중간 질문을 하고,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여지를 주는 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이 전혀 그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거라면 하나마나 겠죠.

그래서 두번째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한 반안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의 수준차를 고려해서 그 학생의 수준과 실력을 파악해서 그것에 맞춘 맞춤식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학생의 눈높이를 맞춰서 질문도 하고, 그 학생의 수준에 맞는 과제도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일방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통일된 질문과 과제를 내기에는 학생 개개인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번째로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라는 것은 항상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분야에 저도 관심을 기울여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나 가수들, 예능,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그것을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말했습니다.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올바르고 좋은 예시를 드는 것인데 많은 선생님들이 굉장히 지루하고 딱딱하고 상투적인 예시를 드는 경우가 많아서 효과적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항상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한가지 질문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2~3가지 정도 요약을 해서 말하게 되면 좀 더 풍부하고 유창해 보이는 대답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4. 겉으로 보이는 외면적인 부분도 생각 할 것!

이건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의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괜찮은 것은 교복을 입고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복을 줄였다거나 자신의 치수에 맞지 않는 교복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변에서 교복을 빌려입거나 아니면 학생 신분에 걸맞는 단정한 옷차림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하세요.

 

머리도 최대한 단정하게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머리를 묶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머리를 좀 다듬거나 이발을 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5. 기출문제는 항상 보고 준비 해 둘 것!

구술면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기출문제입니다. 기출문제의 경우에는 아는 선배가 있어서 구한 다면 가장 좋은 경우이구요. 그게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이나 까페 블로그등에서 계속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몇년 전 기출이라도 좋으니까 꾸준히 정보를 찾아보시고, 그것에 따른 대비책을 준비해 놓으세요.

 

스스로 기출문제를 보시고 예시 답안을 생각하고,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을 하시거나,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고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말할 때의 나쁜 습관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있거든요. 똑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던가, 말을 많이 더듬는 다거나, 입술을 한쪽만 올리면서 말을 한다든지 여러가지 나쁜 버릇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는 모든 친구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