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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항공사엔지니어인 블라디미르 타타렌코가 특허 출원한 비상탈출 캡슐형비행기 아이디어를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16일(현지시간)에 소개했다. 이 특허는 비행기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비행기 객실 전체를 통째로 분리시킨 후 낙하산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것이 골자이다.


이 엔지니어는 이러한 객실 분리형 비행기 설계에만 3년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의 설계에 따르면 승객들의 짐은 분리되는 동체의 바닥에 싣게되어 있어 짐을 분실할 염려도 없다. 인디펜던트지가 이 아이디어 동영상을 공개했을 때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달랐다고 전했다.  이러한 첨단기술에 지지를 보낸 사람도 있는 반면에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고, 이전 비행기와는 달리 분리형 동체와의 접합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발명가가 실시한 설문지의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승객의 9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티켓값이 더 비싸더라도 이 비행기를 타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이 아이디어를 각 단계별로 살펴봅시다. 맨 끝에는 이 발명가가 제작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캡슐형 동체를 접합시키는 과정>


<비상상황에서 객실동체 분리 과정>


<객실 분리 후 자동으로 낙하산이 펼쳐지는 과정>

 

 


<객실 동체가 안전하게 착륙하는 과정>


<동체 안에 있던 승객들이 안전하게 내리고 있는 과정>


<바다에 비상착륙할 수도 있음>


* 객실 분리형 비행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