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온도, 소름은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온도, 소름은 알고 있다 상쾌해 보이는 가을 풍경. 이 때 느끼는 상쾌함의 대부분은 온도의 적당함에서 온다. 그런데 '적당한 온도'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 사진 제공 위키피디아막바지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다 에어컨을 켰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상쾌한 기분을 느끼려면 온도를 몇 도로 맞추면 될까.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와 습도를 피부의 ‘소름’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발견했다.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냉난방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성현, 심재경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원팀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온도 감각인 ‘열적 쾌적감’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해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13일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