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생, 저소득층학생 등으로 고른기회 전형 확대 실시
● 올해 입시에서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고른기회 전형을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특성화고출신 학생 등으로 대폭 확대하여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회배려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이 고른기회 전형의 세부 전형으로 통합되거나 농어촌 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고른기회 전형이 추가 신설되어 사회 공헌자나 소외계층의 지원 기회가 더욱 늘어나고 다양해졌다.
● 고른기회 전형의 경우, 국가(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다문화가정, 장애인부모, 소년소녀가정 등 특별한 상황에 처해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역경 극복 과정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등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지방대학 육성법 시행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 신설 및 확대 실시
● 올해 4월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지방대학 육성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에서 해당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자를 모집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지역인재 전형을 올해부터 본격 도입하였다.
●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대학이 속한 권역 내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단, 같은 지역권 내 대학이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세부 지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가 속해있는 호남권 대학 중에서도 광주대, 목포가톨릭대, 전남대, 조선대는 전라북도 소재 고교 출신자는 제외하는 반면, 서남대(남원), 우석대, 전북대는 전라북도 소재 고교 출신자만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호남권 대학이라도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 올해 늘어난 의학계열 선발 인원 중 적지 않은 인원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의학계열 모집단위가 많은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소재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은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 해당된다면 적극 지원
● 주로 정원외 전형으로 실시하였던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 저소득층학생 대상 전형이 정원내 고른기회 전형에서도 확대 실시됨에 따라 두 가지 전형을 모두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해당 학생에 대한 모집 인원이 분산되어 정원외 전형의 선발 규모가 그만큼 축소되었다.
●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늘어난 것이므로 지원 기회는 오히려 많아졌다. 단, 대학마다 복수지원 허용범위가 다르므로 고른기회 전형과 정원외 전형을 모두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복수지원 가능 여부를 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농어촌지역 거주 조건이 강화되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6년간 연속적으로 거주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농어촌학생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변경된 지원자격을 확인하여 지원이 가능한지부터 체크해야 한다.
● 대체로 같은 학과라도 일반학생 전형보다 정원외 전형에서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므로 정원외 전형의 지원자격에 해당된다면 지원을 적극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통과 가능성을 냉정히 따져보고 지원을 결정하도록 하자.
출처 : 유웨이
'대입자료실 > 입시관련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형별로 알아보자]3.논술 준비에 온힘을 다했다면, 논술 중심 전형 (0) | 2014.08.21 |
---|---|
[전형별로 알아보자]4.특정 분야에서 잘하는 것이 있다면, 특기 중심 전형 (0) | 2014.08.21 |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자료 (0) | 2014.08.21 |
서울대 합격생의 사례로 보는 자소서 작성법 (0) | 2014.08.21 |
2014 서울대 지원자 최다선택 도서는?..책이 왜 중요할까 (0) | 201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