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위상변화

 

 

 

◈ 달의 위상변화

 

지구에서 관측되는 달의 모양을 달의 위상이라고 한다. 

달은 행성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므로 달 표면에서 태양 빛을 반사하는 부분만 밝게 보인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지구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에 대한 상대적 위치도 매일 달라진다.

따라서 그림과 같이 태양 빛을 반사하는 달 표면의 넓이도 함께 달라져 달의 위상이 매일 변한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어 지구에서 달을 볼 수 없을 때를 삭이라고 한다.

이후 달이 태양 빛을 반사하는 부분이 서서히 넓어져 달의 서쪽 절반만 보이는 때를 상현, 보름 무렵에 달이 태양의 반대편에 있어 달 표면이 태양 빛을 가장 많이 반사할때를 망이라고 한다. 

보름 이후 달이 태양 빛을 반사하는 부분이 서서히 좁아져 달의 동쪽 절반만 보이는 때를 하현이라고 하며, 이후 밝게 보이는 부분이 계속 좁아져 다시 삭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