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성적…역시나 교육특구 '싹쓸이'
이미지 크게보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해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여전히 높고 재수생 강세 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도시와 읍면 지역간 성적차도 뚜렷했는데 학원가가 밀집한 부촌 자치구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성적이 좋았다. 수능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른 응시자 60여만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사립고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고보다 모든 영역에서 2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차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