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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팽창

category 현대물리가상실험실/현대우주론 2013. 9. 6. 21:30

 

 

 

팽창하는 우주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Hubble)은 외부은하들의 적색편이를 측정한 결과 외부은하들의 후퇴속도는 은하의 거리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먼 은하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후퇴하고 있는데 마치 풍선을 불어 팽창시킬 때 그들 상호간의 거리가 멀어져 가는 것처럼 모든 은하들도 서로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우주의 팽창'을 의미하며 그 옛날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은하들 사이의 거리는 지금보다 훨씬 가까웠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주탄생의 초기에는 모든 은하들이 한점으로 모여들게 되고 그 점의 온도와 밀도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된다. 이것이 우주기원설인 '대폭발(빅뱅,BigBang)설'이다. 대폭발설은 벨기에의 르메뜨르(Lemeitre)와 미국의 가모프(Gamow)에 의해 제안된 이래 많은 학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대 폭발설에 나타난 우주의 특징은 우주의 총질량이 일정하다는 것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주의 평균밀도가 작아지고, 우주의 온도도 점점 낮아지고 어두워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주의 시작이 있듯이 끝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주의 팽창률과 허블의 상수를 이용하여 계산한 우주의 나이는 약 150억 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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